'14년차 베테랑' 왜 양말까지 벗으며 항의했나... 억울한 판정→끝내 커리어 3번째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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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14년 차의 '안타기계' 호세 알투베(3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양말까지 벗어가며 항의하다 결국 퇴장까지 당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투베는 휴스턴에서만 14년을 뛰며 통산 1814경기에 출전, 타율 0.307(7263타수 2227안타) 228홈런 810타점 1151득점 315도루 OPS 0.83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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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알투베는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의 3구째 높은 볼에 번트를 댔고, 3루수가 처리하기 위해 나섰지만 결국 내야안타가 됐다. 이어 요르단 알바레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알투베는 침묵을 지켰다. 3회 초에는 투심 패스트볼 3개에 그대로 당하면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초구를 공략해봤으나 유격수 쪽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알투베는 8회 말 4번째 타석에는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 사이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4회 초 휴스턴이 존 싱글턴의 2루타와 제레미 페냐의 땅볼로 2점을 먼저 올리자, 샌디에이고는 6회 말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휴스턴이 폭투로 8회 초 리드를 잡았지만, 샌디에이고도 8회 말 똑같이 폭투로 3-3을 만들었다.
9회 초, 휴스턴은 선두타자 페냐의 2루타가 나왔지만 이후 두 타자가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 2아웃이 됐다. 여기서 등장한 알투베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몸쪽 싱커에 배트를 냈다. 타구는 바운드가 된 후 3루수 마차도가 잡아 1루로 송구했다. 그런데 알투베는 1루로 뛰지 않고 심판을 향해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느린 그림상으로는 알투베가 친 후 왼발 끝쪽에 타구가 맞고 굴절되는 걸 볼 수 있었다. 결국 알투베의 항의가 맞았던 셈이다. 그러나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는 커리어 통산 3번째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알투베의 억울한 퇴장에도 휴스턴은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카일 터커의 적시타로 4-3으로 리드를 만들었고, 10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그대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투베는 휴스턴에서만 14년을 뛰며 통산 1814경기에 출전, 타율 0.307(7263타수 2227안타) 228홈런 810타점 1151득점 315도루 OPS 0.832를 기록 중이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1위에 올랐고, 2017년에는 0.346의 타율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과 함께 MVP에도 등극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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