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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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을 지낸 김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은 18일 "김왕식 명예교수가 지난 1일 불의의 사고로 미국 현지에서 부인 이정희 여사와 함께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12년 문을 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초대 관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딸 김휘원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연구원, 아들 김용환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며느리 정소현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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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초대 관장을 지낸 김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1.
유족은 18일 “김왕식 명예교수가 지난 1일 불의의 사고로 미국 현지에서 부인 이정희 여사와 함께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연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주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귀국한 뒤 이화여대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현 사회과교육과)에서 2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대학보사 주간, 사범대학 교학부장, 사회생활학과장 등을 지냈다. 한국국가정보학회장, 한국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개혁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도 맡았다.
고인은 2012년 문을 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초대 관장을 역임했다. 서울 광화문의 옛 문화부 청사를 단장해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다루는 국내 첫 근현대사 국립박물관이다. 고인은 은퇴 뒤 모교인 미주리대에서 6년째 한국 정치학을 가르쳐왔다.
유족으로는 딸 김휘원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연구원, 아들 김용환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며느리 정소현씨 등이 있다. 빈소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장례식장에 차려지며, 발인은 21일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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