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레바논 무선호출기 동시다발 폭발‘ 두고 “이스라엘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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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레바논 전역에서 일어난 무선호출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해 "레바논에서 벌어진 테러는 시온주의자 정권과 그 용병들의 합동 작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 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레바논 외무장관과 연락해 이스라엘의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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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레바논 전역에서 일어난 무선호출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해 “레바논에서 벌어진 테러는 시온주의자 정권과 그 용병들의 합동 작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도덕적, 인도주의적 원칙과 국제법, 국제인도법을 위반한 것으로 국제 형사 기소와 재판, 처벌을 받게 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칸아니 대변인은 “대량학살 테러 행위는 시온주의자 정권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전쟁범죄와 학살 외에도 지역과 국제 평화, 안보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 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레바논 외무장관과 연락해 이스라엘의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7일 레바논에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터지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약 3천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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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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