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베를린서 인정받다

육종천 기자 2024. 9. 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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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와인선두주자 영동와인이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하계테이스팅서 금상 3종 수상하며 영동와인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정경순 군 농업연구와인산업담당 팀장은 "이번 수상은 영동군와인산업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라며"앞으로도 영동와인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경제와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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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금상 3관왕 달성
영동와인 베를린와인트로피 3관왕 달성와인모습. 영동군제공

[영동]K-와인선두주자 영동와인이 베를린 와인트로피 2024 하계테이스팅서 금상 3종 수상하며 영동와인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대회서 영광주인공이 된 영동와인은 △도란원 미소랑(2021) △불휘농장 청수화이트(2023) △율와이너리 화이트 드라이 13(2022)이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중 하나로,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 및 감독아래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됐다.

세계각국의 180여 명 심사위원이 전 세계에서 출품된 5500종의 와인을 두개의 세션에 걸쳐 심사했다. 영동와인은 치열한 경쟁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군은 이번성과를 단순히 영동와인성공을 넘어 한국와인산업의 국제적입지를 강화하고 지역와인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은 1996년 와인산업육성을 시작으로 지역특화산업으로서 영동와인을 발전시켜왔다. 현재 34개의 와이너리가 영동군에 자리 잡고있다.

이들은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한국와인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정경순 군 농업연구와인산업담당 팀장은 "이번 수상은 영동군와인산업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라며"앞으로도 영동와인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경제와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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