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광역소각장 주민지원금 10억 부정수급 경찰조사

육종천 기자 2024. 9. 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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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광역소각시설 인근주민들이 거액의 청주시주민지원기금을 상당기간 부정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2021-2022년 휴암동광역소각시설 인근주민들에게 지급된 지원금에 대한 특정감사를 올해초 실시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청주시는 소각시설주변영향지역에 실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보상금성격으로 자동차구입비와 유지관리비, 주택개량지원비 등을 지원하는데 일부주민이 지출증빙자료를 중복으로 제출해 지원금을 여러 차례수급하거나 허위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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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감사에서 2021년-2022년
허위영수증제출 등 문제행위 드러나
경찰, 지원금담당공무원 3명 직무유기 혐의입건
청주시제공

[청주]청주권광역소각시설 인근주민들이 거액의 청주시주민지원기금을 상당기간 부정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지원금집행을 관리감독해야 할 청주시는 이 지원금 처분권한을 주민들에게 일임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주시는 2021-2022년 휴암동광역소각시설 인근주민들에게 지급된 지원금에 대한 특정감사를 올해초 실시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감사결과 일부주민이 150회에 걸쳐 10억 원의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는 소각시설주변영향지역에 실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보상금성격으로 자동차구입비와 유지관리비, 주택개량지원비 등을 지원하는데 일부주민이 지출증빙자료를 중복으로 제출해 지원금을 여러 차례수급하거나 허위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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