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YD와 中 합작 회사서 손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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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BYD)와 협력 관계를 완전히 청산했다.
벤츠와 BYD의 합작 회사인 덴자(현지명 텅스)는 BYD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벤츠는 보유한 덴자 지분 10%를 BYD에 전량 매각하고, 이사회 자리도 모두 넘겼다.
덴자는 벤츠와 BYD가 2011년 50 대 50의 지분으로 투자해 설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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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BYD)와 협력 관계를 완전히 청산했다.
벤츠와 BYD의 합작 회사인 덴자(현지명 텅스)는 BYD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벤츠는 보유한 덴자 지분 10%를 BYD에 전량 매각하고, 이사회 자리도 모두 넘겼다.
덴자는 벤츠와 BYD가 2011년 50 대 50의 지분으로 투자해 설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2021년 BYD와 벤츠가 각각 90%, 10%로 지분을 조정했다가 13년 만에 벤츠가 완전히 손 뗀 것이다. 벤츠는 지난 4일 중국 시장에 140억위안(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독자 브랜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완성차들은 최근 판매 부진에 중국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해 후난성 창사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도요타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은 중국에서 감원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도 올해 초 충칭 공장을 매각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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