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외래어 개념’ 토론회

박정숙 기자 2024. 9.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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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외래어 개념의 혼란과 극복 방안' 토론회를 연다.

발표 주제는 '외래어 개념의 혼란이 공공언어 개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발표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토론자 황용주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어문 규범에서 보이는 외래어와 외국어의 혼란과 대책'(발표자 이정복 대구대 교수, 토론자 박철우 안양대 교수), '신어 속의 외래어 문제―외래어 신어는 국어인가?'(발표자 최형용 이화여대 교수, 토론자 남길임 연세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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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이건범 대표

한글문화연대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외래어 개념의 혼란과 극복 방안’ 토론회를 연다.

발표 주제는 ‘외래어 개념의 혼란이 공공언어 개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발표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토론자 황용주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어문 규범에서 보이는 외래어와 외국어의 혼란과 대책’(발표자 이정복 대구대 교수, 토론자 박철우 안양대 교수), ‘신어 속의 외래어 문제―외래어 신어는 국어인가?’(발표자 최형용 이화여대 교수, 토론자 남길임 연세대 교수)이다.

이정복 교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버스, 컴퓨터처럼 국어에 완전히 정착한 ‘외래어’와, 아직 정착하지 않은 ‘외국어’를 혼용함으로써 빚어지는 현실의 혼란을 공공언어 개선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형용 교수

또 외래어표기법에 나오는 외래어와 외국어의 분포를 살펴 용어 혼란을 넘어설 해결책을 찾아보고, 신어 속의 외래어, 사전의 등재 양상 등을 통해 외래어의 개념과 범위를 짚는다.

이어 박동근 대진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종합토론을 벌인다.

박정숙 기자 pak25p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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