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前테슬라 로비스트 영입

최승진 특파원(sjchoi@mk.co.kr) 2024. 9. 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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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통과된 이후 미국 정부·의회에 대한 로비를 확장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전 테슬라 로비스트를 영입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에 한화큐셀에 합류한 조 멘델슨(사진)은 테슬라의 무역·청정에너지 생산과 관련한 대정부·의회 협의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한화큐셀은 정책·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성 팀을 이끌 미국 책임자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대니 오브라이언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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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멘델슨 美법인 대관책임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통과된 이후 미국 정부·의회에 대한 로비를 확장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전 테슬라 로비스트를 영입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에 한화큐셀에 합류한 조 멘델슨(사진)은 테슬라의 무역·청정에너지 생산과 관련한 대정부·의회 협의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멘델슨은 한화큐셀에 부사장 겸 공공정책·대관 책임자로 합류했다.

미국의 로비 자금 공개 단체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지난해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의 로비 관련 지출 규모는 6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IRA가 통과된 2022년 90만달러였던 한화큐셀의 로비 지출은 올해 상반기 220만달러로 급증한 상태다.

한화큐셀은 정책·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성 팀을 이끌 미국 책임자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대니 오브라이언을 영입한 바 있다. 사내 로비스트를 처음으로 등록하고, 전 미국제약협회 공보국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로비 회사 2곳과 계약했으며 올해에는 현재까지 추가로 3곳과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25억달러를 투자해 태양광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인 '솔라 허브'를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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