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학 안가도 기술인 존중받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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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유럽에서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장과 삼성전자 생산시설을 찾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이 폐회식장에 도착하자 한국 선수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에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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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땀방울이 한국기반"
폴란드선 가전공장 등 점검
尹대통령 체코 순방도 동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유럽에서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장과 삼성전자 생산시설을 찾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폐회식장에 도착하자 한국 선수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 회장은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리고 악수를 했으며 일부 선수들의 셀프 카메라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2022년 한국 고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1개 등 총 43개의 종목에서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젊은 기술인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선수단에 "젊은 기술 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차세대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이번 리옹 대회까지 9회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폐막식 이후 폴란드로 이동했다. 그는 바르샤바에 위치한 삼성 매장을 둘러보고 연구소와 가전 생산공장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에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설 연휴에는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고,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찾아 현지 사업을 확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19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한다. 이번 순방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동행한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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