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35.5도' 광주·전남 연일 최고기온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광주·전남 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며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 체감온도는 전남 구례와 광양이 각각 36.6도로 가장 높았다.
지난 15일 34.8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에 오른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에도 광주(35.7도)와 전남 광양(35.4도), 순천(33.6도)이 역대 9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추석 연휴 광주·전남 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며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 체감온도는 전남 구례와 광양이 각각 36.6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무안 해제 36.4도, 완도 36.3도, 곡성 36.3도, 담양 봉산 36.2도, 광주 풍암 35.9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영광군의 경우 35.3도까지 오르며 역대 9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34.8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에 오른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같은 날 진도(34.7도)와 목포(34.4도)도 역대 9월 중 최고기온 1위에 올랐다.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에도 광주(35.7도)와 전남 광양(35.4도), 순천(33.6도)이 역대 9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무더위가 지속되며 전날 기준 전남에서 2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는 397명(사망 5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추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는 69명(사망 1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보고된 축산·수산·작물 피해 사례도 없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