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규근 "국민 평균 대출 잔액 연소득 2배↑…'영끌주택' 매수 결과"

남승렬 기자 2024. 9. 18.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대출 잔액이 연간 소득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연간 소득의 2.5배가 넘었다.

차 의원은 "(40대의 경우) 대출 잔액 합계가 연간 소득의 2.5배를 돌파한 수준"이라며 "'영끌 주택' 매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차 의원은 "내수의 주축이 돼야 할 40대가 빚의 늪에 빠졌다. 최근 5년 내 LTI가 최고 수준으로 코로나 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주택담보대출과 집값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대출 잔액이 연간 소득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연간 소득의 2.5배가 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대구시당위원장)이 18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소득 대비 부채 비율(LTI)은 233.9%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53.7%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차 의원은 "(40대의 경우) 대출 잔액 합계가 연간 소득의 2.5배를 돌파한 수준"이라며 "'영끌 주택' 매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30대 이하 LTI는 지난해 4분기 238.7%에서 올해 1분기 239.0%로 높아졌고, 40대는 253.5%에서 253.7%, 60대 이상은 239.1%에서 240.8%로 각각 올랐다.

50대는 208.1%에서 205.6%로 하락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차 의원은 "내수의 주축이 돼야 할 40대가 빚의 늪에 빠졌다. 최근 5년 내 LTI가 최고 수준으로 코로나 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주택담보대출과 집값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