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참패' 中, 9월 A매치 2연패에 감독 경질설→BUT "다음 단계 준비 중...선수 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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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경질 여론에도 선수 점검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감독의 교체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반코비치 감독의 사단은 이미 다음 단계에서 팀을 이끌 준비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떠났고 후임으로 이반코비치 감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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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경질 여론에도 선수 점검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감독의 교체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반코비치 감독의 사단은 이미 다음 단계에서 팀을 이끌 준비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코칭 스태프들은 슈퍼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 점검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번 주 팀 지도 이전 단계에 대해 심도 있게 정리한 뒤 슈퍼리그 관전을 통해 선수 점검을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중국은 카타르,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카타르와 중국이 1위를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최악의 모습을 남겼다. 중국은 2무 1패를 기록하며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했고 승점 2점으로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결국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떠났고 후임으로 이반코비치 감독이 왔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란 대표팀, 오만 대표팀 등 아시아 국가의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었고 산둥 루넝 사령탑을 맡아 중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감독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반코비치 감독도 중국 대표팀을 바꿔 놓지 못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최악의 경기력이 이어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도 겨우 통과했다. 중국은 태국과 승점이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중국은 9월 A매치에서 2연전에서 참패를 당했다. 1차전 상대는 일본이었다.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중국은 일본에 0-7로 대패했다. 일본은 전반에 2골을 기록했다. 후반에 들어와 맹공을 퍼부었고 5골을 몰아쳤다.
2차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국은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칸노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중국은 수적으도 유리해졌다. 하지만 하산 카데시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 당했다.
중국이 이번 2연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자 이반코비치 감독 경질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감독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이반코비치 감독의 사단은 선수 점검에 돌입했고 10월 A매치도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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