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E&S '합병 마지막 관문' 주식매수청구 19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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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과 SK(034730) E&S 간 합병 성사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지는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규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반대한 일반 주주들과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기간은 19일까지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총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은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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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과 SK(034730) E&S 간 합병 성사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지는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규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반대한 일반 주주들과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기간은 19일까지다. 현재 주가 흐름 등을 고려하면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최근 주가와 주식 매수 예정가 간 차이가 크지 않아 국민연금 등 주주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권리 행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이달 13일 기준 SK이노베이션 주식 종가는 11만 700원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는 11만 1943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11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어 주주들이 주식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청구권 행사가 이뤄지더라도 8000억 원 한도 내일 것으로 예상돼 합병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총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은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같은 날 SK E&S도 주총에서 양 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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