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일 본회의 일정 인정 못해…합의한 날짜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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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내일(19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처리할 방침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일방적 의사일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내일 본회의가 강행되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 정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내일 본회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내일 행동 방침에 대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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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내일(19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처리할 방침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일방적 의사일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본회의 날짜는 9월 26일”이라며 “합의된 일자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겁박하는 행태는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내일 본회의가 강행되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 정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지금 내일 본회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내일 행동 방침에 대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법안 상정 시 필리버스터 개시 가능성에 대해선 “내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응 전략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모든 수단이 다 열려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내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요구한 것에 대해선 “회동이 이뤄진다면 우리 원내대표는 당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할 예정”이라며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정신을 존중해 내일 본회의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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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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