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확성기 소음…인천 강화도서 4천600여명 피해
김선홍 2024. 9. 18. 17:12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인천 강화에서만 4천600여명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3개 면에 사는 8천800여명 가운데 약 52%인 4천600여명이 소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사이렌과 북 소리 등 기괴한 소음이 24시간 동안 송출과 멈춤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소음 크기는 전화벨 소리 수준부터 최대 전철 소음 정도입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남 확성기를 통해 미상 소음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강화도 #북한 #대남_확성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너지고 잠기고'…200㎜ 폭우 부산에선 대형 땅꺼짐
-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 탄생…국내 처음,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뮤직뱅크 공연 일방 취소
- '노태우 비자금' 환수 움직임…세기의 이혼 변수 되나
-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최고위급 지휘관 살해당해"
-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말로만 평화' 로비"
- [단독] 전세기 기준 '경기력'이라더니…선수단은 올 때만 탑승
- 피프티피프티 5인조 새출발…가을밤 위로 전하는 SOS
- '종말의 날 빙하' 녹는 속도 더 빨라져…"23세기엔 완전 소멸"
- 추석 연휴 생후 83일 아기 집에서 사망…부모 학대 여부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