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 치료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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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임상 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3위, 소화기 분야 4위, 암 분야 5위, 비뇨기 분야 5위에 올랐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뉴스위크가 조사한 '2025년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3년 연속 내분비 분야 3위를 기록했다.
내분비, 소화기, 암, 비뇨기 등 4개 임상 분야를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병원은 국내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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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4대 분야 '톱5'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임상 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3위, 소화기 분야 4위, 암 분야 5위, 비뇨기 분야 5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도 암 분야에서 글로벌 3위에 선정되며 K의료의 위상을 알렸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뉴스위크가 조사한 '2025년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3년 연속 내분비 분야 3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미국 메이오클리닉,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내분비, 소화기, 암, 비뇨기 등 4개 임상 분야를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병원은 국내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소화기, 신경, 심장, 심장수술을 비롯한 5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계 5위권에 든 분야 외에도 서울아산병원은 신경 8위, 정형 12위, 심장 24위, 호흡기 25위, 심장 수술 42위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순위가 상승한 분야가 눈에 띈다. 심장 수술 분야에서는 10계단, 심장 분야에서는 9계단, 호흡기 분야에서는 7계단 뛰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250개 병원 종합 순위에서 세계 22위,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증환자에게 세계 수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부터 수술, 입원까지 자체 표준지침을 정립해온 것이 주효했다. 이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중증환자도 연평균 1만9000여 명이 서울아산병원을 찾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글로벌 암 분야에서 지난해(5위)보다 2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기준으로는 3년 연속 1위다. 글로벌 암 1·2위가 암 전문병원임을 감안하면 종합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위인 셈이다. 이외에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 분야 6위, 비뇨기 분야 9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호흡기 분야에서는 2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번 평가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 질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의료 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함께 발표된 '2025년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에서도 4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 의료기관 중 글로벌 톱 20위 안에 든 곳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중증 고난도 중심 첨단 지능형 병원을 추구하며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해 가고 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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