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경기 ERA 2.08 투수+타자 포텐셜 폭발 신예, 키움 8월 언성 히어로 선정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9.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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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김동욱과 2년차 야수 김건희가 8월 구단의 언성 히어로로 선정됐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 경기에 앞서 '나이키와 함께하는 8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시상식'을 진행했다.

'8월 언성 히어로'로는 투수 김동욱, 야수 김건희가 선정됐다.

김건희는 8월동안 22경기 76타수 21안타 3홈런 6타점 타율 0.276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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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김동욱과 2년차 야수 김건희가 8월 구단의 언성 히어로로 선정됐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 경기에 앞서 ‘나이키와 함께하는 8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시상식’을 진행했다.

‘8월 언성 히어로’로는 투수 김동욱, 야수 김건희가 선정됐다. 김동욱은 8월 한 달간 17경기에서 17.1이닝 1승 평균자책점 2.08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건희는 8월동안 22경기 76타수 21안타 3홈런 6타점 타율 0.276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투타 겸업의 선수로 키움 히어로즈에 2023년 지명된 신예 김건희는 올 시즌 야수와 포수로서 집중하면서 최근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2020 키움 2차 10라운드에 지명된 김동욱은 지명 이후 프로에서 올해 전까지 2021년 3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 33경기서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 4.13을 기록하며 늦깎이 ‘무명 투수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욱은 7월 말 한때 10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도 4점대 초반인 4.13까지 떨어뜨리며 3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프로 데뷔 이후 첫 승리를 거둔데 이어 지난 9월 14일 2번째 홀드를 기록하는 등 점차 팀에서 공헌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이전까지 무명의 선수였던 김동욱은 시즌 막바지로 향해갈수록 더욱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키움의 새로운 불펜 자원으로 거듭났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3 키움 1라운드 6순위 투타 겸업 선수로 화려한 주목을 받았던 김건희의 반등도 눈에 띈다. 원주고 재학시절부터 김건희는 최고 150km대의 강속구를 뿌리며 홈런을 치는 포수로서 의 투타 겸업 선수로 널리 알려졌다.

김건희는 프로에서도 지난해 3경기서 1군에 마운드에 오르고 타자로서 9경기에 출전하는 등 투타를 겸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어느 포지션에서도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홈런 치는 포수 김건희.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그런 김건희는 올 시즌 야수와 포수 포지션에 집중하면서 기대치에 어울리는 출발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8월 타율 0.276/3홈런/6타점으로 가능성을 드러낸 이후 9월에도 3방의 홈런과 9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 있는 타자로서의 보여주고 있다.

이에 키움이 김동욱과 김건희의 최근 활약에 주목한 모습이다.

‘월간 언성 히어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언성 히어로로 선정된 선수는 1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받는다. 수상자는 구단 SNS를 통해 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추천 댓글을 쓴 팬 5명에게 나이키 신발을 선물한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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