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전국 최초 '청소년 마약류 예방·대응 매뉴얼'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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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마약류 예방‧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매뉴얼을 각 학교에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뉴얼은 학교 내 마약류 범죄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시 대응을 위한 모든 과정과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현행법 상 교내 마약류 범죄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의 신고 의무는 없지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 중인 '사안 처리 지원단'을 통해 수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에게 마약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예방교육도 2시간 이상씩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