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가을 정취...추석 연휴 끝 나들이 만끽
[앵커]
한낮으로는 아직 기온이 높지만, 어느새 가을 정취도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고향을 떠나 일찍 집으로 돌아온 시민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앵커]
오기자 뒤로 가을 분위기가 제법 나는 거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한낮 기온은 여전히 높지만, 어느덧 가을도 느껴집니다.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히는데요.
제 뒤로 보는 것이 9월에서 10월에 꽃을 피우는 서양 억새라 불리는 팜파스입니다.
이처럼 태화강 국가 정원도 가을 식물들이 곳곳에 보이면서 가을 정취를 풍깁니다.
추석 연휴에 일찍 집으로 돌아온 시민들은 가을을 느끼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울산 시민들 휴식처인 태화강 국가 정원이 최근 큰 경사를 맞았습니다.
2028년에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데요.
국제정원박람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순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곳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여천천 쓰레기 매립장 등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울산 국제정원박람회는 그동안 울산에서 개최된 국제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은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로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도시인 울산시는 그동안 공해도시, 회색 도시라는 오명도 뒤따랐는데요.
이번 박람회 유치로 친환경 녹색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태화강 국가 정원이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주행사장인 만큼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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