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의사 블랙리스트 43건 수사의뢰..32명 검찰 송치"

디지털뉴스팀 2024. 9.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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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경찰을 조롱하는 표현과 함께 근무 중인 의사들의 명단을 악의적으로 업데이트된 것과 관련해 추가로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의사 블랙리스트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그간 복귀해 근무 중인 전공의와 교수 등의 리스트를 유포한다든지 의사 커뮤니티 내에서 공개 비방한 43건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며 "이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총 32명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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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경찰을 조롱하는 표현과 함께 근무 중인 의사들의 명단을 악의적으로 업데이트된 것과 관련해 추가로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수사 기관에서는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총 32명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브리핑에서 "특정 사이트의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를 지난 14일 확인해 당일 업데이트된 전체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의사 블랙리스트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그간 복귀해 근무 중인 전공의와 교수 등의 리스트를 유포한다든지 의사 커뮤니티 내에서 공개 비방한 43건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며 "이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총 32명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집단이탈 사태 이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근무 중인 의사들의 명단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상도 전공의에서 전임의(펠로), 의대교수, 공무원과 기자 등으로 대상이 넓어지더니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위기가 커지자 응급실 근무 의사들의 명단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응급실 의사 명단을 업데이트해 게시하면서 경찰을 향해 "헛짓거리 그만하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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