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형진 사익 위한 적대적 M&A" 고려아연·영풍 주주들 법적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고려아연은 고려아연, 영풍정밀 및 영풍의 주주들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MBK파트너스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포함한 영풍 경영진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위해 체결한 주주간계약(경영협력계약)이 영풍 회사 차원에서 손해를 입게 되는 반면, 그 이익은 고스란히 MBK파트너스에 넘어간다는 점에서 결국 영풍 전체 주주들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고려아연은 고려아연, 영풍정밀 및 영풍의 주주들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MBK파트너스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포함한 영풍 경영진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위해 체결한 주주간계약(경영협력계약)이 영풍 회사 차원에서 손해를 입게 되는 반면, 그 이익은 고스란히 MBK파트너스에 넘어간다는 점에서 결국 영풍 전체 주주들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영풍이 보유한 사실상 가장 가치있는 재산인 고려아연 지분 절반 이상을 처분하는 내용 등의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하면서 적법하고 정당한 경영판단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는 영풍 등에 막대한 손해를 끼칠뿐 아니라 대표이사 전원 구속상태에서 공개매수를 결정하고 이에 가담한 장형진 영풍 고문, 사외이사 등에게 업무상 배임, 손해배상청구 등 엄중한 민형사 책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영상 권한없는 장형진, 적대적 M&A로 영풍에 손해끼쳐" 배임 등 고발
- LG엔솔·삼성SDI, '전기 상용차 최적화' 차세대 배터리 나란히 공개
- “47층 들어선다” 노원구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추진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토크 콘서트 취소 민원까지
- 편의점서 역대 11번째 ‘30년 경영주’ 나왔다…주인공은 누구
- "회장님이 사고쳤다"...난리 난 '이 회사'
- 와르르 무너진 ‘공든 탑’...세계 1위 회사의 추락
- "외국인 없인 안 돌아가요"···기업 73%, '외국인 채용 하고 싶다'
- 이마트 최대 실적, 트레이더스가 다했다
- 주식으로 돈벌기 힘드네...트럼프발 악재에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