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정말 중요한 곳 찾아갔다”…이재용 회장, 폴란드 방문한 까닭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9. 18.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폴란드 가전 공장 등을 방문해 임직원들 격려에 나섰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아카이다'에 위치한 '삼성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찾아 스마트폰과 TV, 청소기 등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폴란드 가전 공장을 찾기 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이 메달 시상 후 선수들을 축하하는 모습, [사진출처 =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폴란드 가전 공장 등을 방문해 임직원들 격려에 나섰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아카이다’에 위치한 ‘삼성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찾아 스마트폰과 TV, 청소기 등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또 연구소 간담회와 전 생산공장 점검 등을 통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유럽 전역에서 전자제품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미디어 막트’를 방문하기도 한 이 회장은 현지 고객의 반응을 직접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해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 브론키 생산법인은 냉장고와 세탁기를 양산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의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명절 연휴마다 짬을 내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설 연휴의 경우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당시 이 회장은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폴란드 가전 공장을 찾기 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직접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이 회장은 오는 19~22일 이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맞춰 경제사절단에도 합류해 양국의 민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