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전 테슬라 로비스트 영입…대관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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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 이후 미국 정부·의회에 대한 로비를 확장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전 테슬라 로비스트를 영입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에 한화큐셀에 합류한 조 멘델슨은 테슬라의 무역·청정에너지 생산과 관련한 대정부·의회 협의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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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대관담당 팀장으로 근무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에 한화큐셀에 합류한 조 멘델슨은 테슬라의 무역·청정에너지 생산과 관련한 대정부·의회 협의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멘델슨은 한화큐셀에 공공정책·대관담당 팀장으로 합류했다.
미국의 로비자금 공개단체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지난해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의 로비 관련 지출 규모는 6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IRA가 통과된 2022년 90만달러였던 한화큐셀의 로비 지출은 올해 상반기 220만달러로 급증한 상태다.
한화큐셀은 정책·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성 팀을 이끌 미국 책임자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상원의원시절 보좌관인 대니 오브라이언을 영입했던 바 있다. 또 사내 로비스트를 처음으로 등록하고, 전 미국제약협회(PhRMA) 공보국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로비회사 2곳과 계약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3곳을 더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25억달러를 투자해 태양광 통합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인 ‘솔라 허브’를 추진중에 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달 한화큐셀의 투자 프로젝트에 조건불로 최대 14억5000만달러의 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한화큐셀과 미국의 다른 태양광 제조기업들은 중국과 연계된 동남아시아 소재 기업들이 불법적인 보조금을 받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도록 바이든 행정부를 상대로 로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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