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데뷔 21년만 첫 수상에 주저앉아 오열 “오늘 마지막 방송” (A급 장영란)

장예솔 2024. 9.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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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데뷔 이래 첫 수상에 오열했다.

9월 17일 'A급 장영란'에는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장영란 인생 첫 대상 (톱스타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참석한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데뷔 이래 첫 수상이라는 장영란은 "예전에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은 적 있다. 단독 수상이 아닌데 엄청 울었다. 데뷔할 때 VJ 콘테스트에서 금상 받은 게 끝이다. 연예대상에서도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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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장영란 캡처
A급 장영란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데뷔 이래 첫 수상에 오열했다.

9월 17일 'A급 장영란'에는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장영란 인생 첫 대상 (톱스타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참석한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이번에 많은 유튜브가 있는데 거기서 1등을 했다. 여자 연예인 유튜버 부문 1위다. 평소보다 텐션이 낮은 게 일부러 붕 뜬 마음을 약간 누르고 있다. 격하게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고급스럽게 누르고 있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데뷔 이래 첫 수상이라는 장영란은 "예전에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은 적 있다. 단독 수상이 아닌데 엄청 울었다. 데뷔할 때 VJ 콘테스트에서 금상 받은 게 끝이다. 연예대상에서도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PD가 "오늘 최고로 예쁘게 하고 가야 한다"며 김수현, 천우희, 김지원 등 화려한 시상식 라인업을 언급하자 장영란은 "진짜 눈물 날 것 같다. A급 장영란 오늘 마지막 방송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레드카펫을 밟을 때부터 울컥한 장영란은 결국 상을 받는 순간 오열했다. 무대 뒤에서 주저앉은 장영란은 "레드카펫 처음 밟아봤는데 눈물 안 나냐. 너무 창피하다"면서도 트로피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 그러면서 "나는 백상 받으면 안 된다. 쓰러진다. 여기서 마무리하자"며 더 큰 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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