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시달려"…북한 확성기 소음에 강화도 주민 피해
김태인 기자 2024. 9. 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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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주민들이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3곳에 사는 8800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4600여명이 북한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북한에서 내보내는 사이렌, 북, 장구 소리 등 기괴한 소음이 24시간 동안 송출과 멈춤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소음 크기는 작게는 전화벨 소리 정도, 크게는 전철 소음 수준에 달합니다.
인천시는 "현지 주민들은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주민들의 소음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남 확성기를 통한 소음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 주민들이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3곳에 사는 8800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4600여명이 북한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북한에서 내보내는 사이렌, 북, 장구 소리 등 기괴한 소음이 24시간 동안 송출과 멈춤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소음 크기는 작게는 전화벨 소리 정도, 크게는 전철 소음 수준에 달합니다.
인천시는 "현지 주민들은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주민들의 소음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남 확성기를 통한 소음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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