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추석 체감 민심, 尹에 대한 분노 임계점…민주 세력 단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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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민심을 살펴본 결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있다"며 "현재는 심리적 정권교체의 초입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체감 민심과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원성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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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민심을 살펴본 결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있다"며 "현재는 심리적 정권교체의 초입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체감 민심과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원성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리적 정권교체 상황을 만든 배경으로는 민주당의 이재명 지도부가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이 대표의 차기 대권 지지도는 여권 후보에 비해 우위가 고착화됐고, 당내 단합에 있어선 역대 야당 중 가장 안정적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당 지지도, 국정 지지도, 차기 지지도 등 3대 정치 여론 지표의 종합적 추세도 동일한 대세적 흐름을 보였다"면서 "대통령실의 신뢰도는 꼴찌다. 갤럽과 리얼미터 기준으로 볼 때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 지지도 20%대는 정권 붕괴의 전조에 해당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국정 지지도가 20%대로 회복 불가 상태에 고착되고, 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5~10% 우위로 굳어졌다"며 "민주당 상승과 국민의힘 하락으로 이 추세는 강화될 것이며,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민주 세력과 개인이 소탐대실하지 않고 단합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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