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산 청담동 건물, 150억 올랐다”…윤아, 이 정도면 ‘투자의 신’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9.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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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의 똑똑한 건물 재테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아와 유리가 매매한 강남 빌딩 시세가 수년 새 100억원 이상 오르면서다.

소녀시대 유리가 매수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 가치도 약 4년 만에 100억원가량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6월 유리가 보유한 건물에서 130m 거리에 있는 신축 건물이 3.3㎡당 1억575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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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유리 강남 빌딩 큰 시세차익 기대
소녀시대 윤아.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의 똑똑한 건물 재테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아와 유리가 매매한 강남 빌딩 시세가 수년 새 100억원 이상 오르면서다.

18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윤아는 지난 2018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인근 한 건물을 3.3㎡(1평)당 7068만원, 총 100억원에 매입했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1462.56㎡(약 442.42평)에, 대지면적 467.70㎡(약 141.48평)이다.

이 건물은 2014년에 건축한 지하 2층~지상 4층 준신축으로, 7호선 강남구청역과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

윤아는 개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최고액이 72억인 것으로 미뤄 현금 4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를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윤아가 소유한 건물은 현재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통으로 임대해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를 150억원가량 오른 2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건물에서 약 300m 거리에 2023년 6월 평당 1억 7200만원에 거래된 사례를 적용한 결과다. 토지 평단가 1억 7200만원에 대지면적(141평)을 곱하면 243억원의 시세가 예상된다.

소녀시대 유리.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유리가 매수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 가치도 약 4년 만에 100억원가량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리는 지난 2020년 7월 논현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물을 128억원에 사들였다. 대지면적은 481.1㎡로 3.3㎡당 8795만원에 매수했다.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105억원을 대출로 마련했다.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 7억 원을 더하면 현금 약 30억원으로 매입한 셈이다.

건물은 2003년 준공된 것으로 학동 초등학교가 있는 선릉로 이면 논현동에 자리 잡고 있다.

7·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정도, 강남구청역까지도 도보 10분 거리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지난해 6월 유리가 보유한 건물에서 130m 거리에 있는 신축 건물이 3.3㎡당 1억5750만원에 팔렸다.

이 가격을 기반으로 유리가 보유한 빌딩의 대지면적을 곱하면 추정가는 230억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매각된 건물은 신축으로 2003년에 지어져 2017년 리모델링한 유리 소유 선물 가격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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