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주민소환' 2개월만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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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호섭 의원은 안성 공도읍 주민들이 주민 복지를 외면했다며 자신에 대해 진행한 주민소환(경기일보 7월11일자 5면)이 2개월여 만에 철회됐다고 18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주민소환이 무산된 것에 대해 많은 관심과 우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가지 오해와 불신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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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최호섭 의원은 안성 공도읍 주민들이 주민 복지를 외면했다며 자신에 대해 진행한 주민소환(경기일보 7월11일자 5면)이 2개월여 만에 철회됐다고 18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주민소환이 무산된 것에 대해 많은 관심과 우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가지 오해와 불신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주민소환제가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소환제가 남용된다면 그 본래의 취지가 훼손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주민소환은 특정 정치세력이 개입했다는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되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고 저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정치적 이유를 명확하게 해 주민소환제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고 밝혔다.
주된 원인은 서안성체육센터의 위탁 변경과 관련해 민간위탁이 부결되고 공공위탁으로 전환된 상황으로 서안성체육센터의 민간위탁 부결은 민간위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기대 이하였던 점이라는 것이다.
최 의원은 특히 시민들이 제기한 여러 불편함을 충분히 고려한 결과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 잘 반영될 수 있는 공공위탁으로 전환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은 “휴관한다거나 직원들의 고용불안 요소도 모두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거짓 정보였음이 드러난 상황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체육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된 이번 사례는 시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는 초래를 가져왔으며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예산낭비는 앞으로는 절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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