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안전·보안위원회` 독립 이사회 기구로 운영키로

팽동현 2024. 9. 18.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 5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안전 및 윤리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안전·보안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안전 및 보안 위원회를 이사회의 감독위원회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위원회는 우리의 AI 모델 배포 및 개발을 안내하는 안전 및 보안 프로세스를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 5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안전 및 윤리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안전·보안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안전 및 보안 위원회를 이사회의 감독위원회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픈AI 내에서 운영해오던 이 위원회를 이사회 위원회로 격상해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안전팀이 해체되면서 오픈AI가 AI를 개발하는 데 안전과 보안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오픈AI는 "위원회는 우리의 AI 모델 배포 및 개발을 안내하는 안전 및 보안 프로세스를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이사회에 합류한 미 카네기멜런대 지코 콜터 머신러닝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오픈AI 이사회 멤버인 애덤 단젤로와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출신의 퇴역 장군 폴 M. 나카소네 등도 참여한다. 그동안 위원회는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끌었는데, 독립 기구로 재편성하면서 인적 구성에 변화를 줬다.

오픈AI는 지난주 추론이 가능한 새로운 AI모델 'o1'(오원)을 출시했다. 오픈AI는 "위원회가 o1의 출시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오픈AI가 사용한 안전 및 보안 기준과 안전 평가 결과를 검토했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