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석연휴 집중단속…전년 대비 교통사고 44.8%↓

정세진 기자 2024. 9. 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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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추석 연휴 특별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교통사고 건수가 급갑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8일 "추석 명절 특별 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연휴 전부터 단체이동 대형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활동과 전통시장 등 혼잡장소 관리를 강화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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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사진=뉴스1


경찰이 추석 연휴 특별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교통사고 건수가 급갑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8일 "추석 명절 특별 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평균 221.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전년 기록한 401.2건과 비교해 44.8% 줄었다. 사망자는 일평균 7명에서 3.75명으로 46.4% 줄었다.

경찰은 연휴 전부터 단체이동 대형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활동과 전통시장 등 혼잡장소 관리를 강화했다. 연휴기간에는 귀성·귀경길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했다.

경찰은 같은 기간 강력범죄 집중 단속에도 나서 강도와 절도·주취폭력 등 5862건의 범죄를 적발했다. 이 기간 161명을 구속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 기간과 겹치면서 응급실 안전 확보 등 응급의료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경찰은 △연휴 전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 전수 점검 △가시적 연계 순찰과 거점근무 강화 △112신고 최고단계 대응 등에 나섰다.

또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가시적인 순찰을 강화했다.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도 전수 모니터링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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