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연휴 보내고 일상으로"...인천공항 '북적'
[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들이 돌아오면서 오늘 인천국제공항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인천국제공항으로만 11만 명이 입국한다고요?
[기자]
오전부터 북적이던 이곳 입국장에는 오후 들어서도 계속해서 귀국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가족을 마중 나온 시민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친척들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오늘 돌아온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정민규 / 경기 남양주시 : 베트남에 가서 4박 5일로 있었고요. 할아버지들이랑 할머니들이랑 친척들이랑 같이 갔다 왔어요.]
[정유석 / 경기 남양주시 : 아이들과 정말 좋은 여행 보내고 와서 너무 좋았고요. 애들이 원래 미끄럼틀 무서운 것 못 탔는데 이제 무서운 것도 타고 해서 아 애들이 컸구나, 그런 생각도 있고. 아무튼 연휴를 잘 보냈으니까 내일 물론 힘들겠지만, 또 열심히 해서 일상으로 잘 돌아가야죠.]
오늘 하루에만 21만 3천 명이 공항을 이용합니다.
이 가운데 입국자 수는 11만 7천여 명으로,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습니다.
지금부터 언제가 가장 붐비는지 보면요.
제1터미널의 경우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5천6백여 명이 입국하고, 제2터미널은 오후 5시에서 저녁 6시 사이 4천3백여 명이 들어와 이 시간대 공항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만 1천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017년 기록한 18만 7천여 명을 깨고 역대 추석 연휴 기간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공항을 이용하면서 인천공항 측은 안내, 보안검색 등 지원인력 560여 명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 이영재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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