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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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원자로 및 관계시설 건설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18일 내놨다.
또한 "지난해 5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열린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은 원자력산업의 부활을 알렸고, 이번 원안위의 건설 허가는 본격적으로 산업생태계가 활기를 되찾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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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원자로 및 관계시설 건설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18일 내놨다.
홍 시장은 "창원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생산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원전 기업들이 밀집된 명실상부한 최고의 원자력산업 도시로 대한민국의 원자력산업을 받쳐왔다"며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의 원자력산업 생태계는 고사 직전 상황에 내몰렸으나 이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결정은 창원 원전 기업에게 숨통을 틔어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5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열린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은 원자력산업의 부활을 알렸고, 이번 원안위의 건설 허가는 본격적으로 산업생태계가 활기를 되찾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3월 한수원과 2조9000억원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약 460개로 이 중 창원 기업은 120여 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공급계약 전인 2022년 약 450억원의 일감을 선발주했고, 지난해에는 2200억원의 일감을 조기발주했다.
홍 시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인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적극 환영하며, 체코 원전 수주 쾌거와 함께 창원 원자력산업계가 희망을 품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형모듈원전(SMR),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영구 처분장 등 곧 다가올 원자력시장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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