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46%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다만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눈에 띄게 줄었다.
일평균 교통사고는 221.5건으로 전년(401.2건) 대비 44.8%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력범죄 5862건 검거... 161명 구속
범죄신고 소폭 감소, 응급진료 지원 주력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다만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범죄 예방 활동과 교통안전 관리 대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 △사회적 치안 약자 대상 범죄 엄정대응 △원활한 교통소통 및 운전자 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열흘간 강·절도 및 주취폭력 등 강력범죄 5,862건이 검거돼 161명이 구속됐다. 연휴기간(14~17일) 중 일평균 112신고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나 범죄 신고는 0.64% 감소했다. 현금보유량이 많은 금융기관이나 편의점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모니터링한 덕이다.
특히 의료 공백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이어지자 경찰은 응급실 안전 확보 등 지원을 강화했다. 연휴 전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을 전수 점검했고 연계 순찰 및 112신고 최고단계 대응으로 응급의료 현장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했다.
교통사고는 눈에 띄게 줄었다. 일평균 교통사고는 221.5건으로 전년(401.2건) 대비 44.8%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7명에서 3.75명으로 46.4% 큰 폭으로 줄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형 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활동과 전통시장 등 혼잡 장소 관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일상을 위한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남에 수십억 아파트, 지역구에는 원룸 월세... "초선들의 진심은 어디에" | 한국일보
- 7년 전 순직한 소방관 남편과 '인생네컷' 찍은 아내 | 한국일보
- "자존심 때문에 망했어"... '나는 솔로' 22기 돌싱에게 생긴 일 | 한국일보
- 중증 심근경색도 "진료 불가능"…췌장암 환자도 36시간 대기 | 한국일보
- 제주 호텔서 60대 여성 추락사… 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 한국일보
- [단독] 돌솥비빔밥이 중국 지린성 문화유산? 3년 전 지정됐다 | 한국일보
- '학폭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에 역풍 … 영상 비공개 전환 | 한국일보
- 팽현숙 "남편 최양락, 의리로 살아…자주 안 만나는 사이" | 한국일보
- 김창옥 "오늘부로 강연 그만 둘 것"...폭탄 선언 이유는 | 한국일보
- 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동거, 스킨십 많아"...재결합 언급까지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