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치안, 추석 연휴 동안 대체로 '평온'

강경호 기자 2024. 9.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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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북의 치안은 대체로 평온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의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나흘 간의 추석 연휴(지난 14일~17일) 동안 전북에서는 모두 54건의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발생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이번 활동을 통해 추석 동안 평온한 치안 유지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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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북의 치안은 대체로 평온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의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나흘 간의 추석 연휴(지난 14일~17일) 동안 전북에서는 모두 54건의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발생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건이 증가했으며, 각각 절도와 폭력 행위가 1건씩 늘어났다. 4대 범죄 중 살인과 강도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하루 평균 14건에서 12.2건으로 12.9% 감소했고, 부상자 역시 하루 평균 23.6명에서 18.8명으로 20.3%가 감소했다.

경찰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귀금속점·편의점 등에 대한 순찰과 선제적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이상동기 범죄 및 살인·강도 등의 강력범죄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줄어든 교통사고 건수 역시 혼잡지역 교통경찰 배치, 고속도로 사고 예방 활동 집중 전개 등이 효과를 냈다고 봤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이번 활동을 통해 추석 동안 평온한 치안 유지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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