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박차

김성환 기자 2024. 9.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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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신성장 동력 기반을 창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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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연계사업 발굴 2차 보고회서 사업 논의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 모습

[태안]태안군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신성장 동력 기반을 창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군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박람회 관련 영상 시청 후, 연계사업 발굴 현황 및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차 회의에서는 총 70개 사업이 발굴되었으며, 이후 도·군 실무협의를 통해 6개 분야에서 6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주요 검토 사업으로는 꽃지 전망탑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관광안내판 정비, 원예(치유)체험 농장 기반 조성이 포함되었다. 군은 행사까지 약 19개월이 남은 만큼,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17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태안반도의 제2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행사 준비 기간이 촉박하므로 모든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안면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0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40개국에서 약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120개 기업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예 및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내년에 개소할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태안이 전국 최고의 치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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