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정명영 기자 2024. 9.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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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위험예보 시기는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와 추석 연휴가 겹쳐 연안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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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23일까지…구명조끼 착용 등 당부
태안해양경찰서장이 추석 연휴 대비 연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태안]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위험예보 시기는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와 추석 연휴가 겹쳐 연안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 때를 확인하지 않고 활동할 경우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연 평균 3.3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사고가 물 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물 때 고지 및 저지대 주차금지 등의 사전 안전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조석 시간에 맞춰 고립 다발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갯벌 활동객의 안전 지역 이동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해안가 등 지정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 금지

△갯벌 체험 시 물때 시간을 꼭 확인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 및 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 출입 자제

△모든 연안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안전한 연휴를 보내기 위해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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