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문·명연대, '좌파 무죄' 공식 세우고 싶은 듯…막가자는 것"

한재혁 기자 2024. 9. 18.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추석 동안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완력으로 범죄 혐의를 덮을 것일까만 골똘히 고민한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문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적폐 은폐할 수 없는 나라…문·명 특권 안 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추석 동안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완력으로 범죄 혐의를 덮을 것일까만 골똘히 고민한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문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자녀 문다혜씨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민주당은) 되도 않는 '탄압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문 전 대통령을 방문하고 입장까지 들어본다고 하니,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추석보름달을 보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절박한 마음을 모으는 사이에 민주당은 그저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완력으로 범죄 혐의를 덮을 것일까만 골똘히 고민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파유죄 좌파무죄'의 공식(公式)을 세우고 싶은 의도이겠지만, 문명(문재인·이재명)연대의 그런 바람은 결국 공식(空式)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미 대한민국은 그 어떤 권력의 힘으로도 부정부패와 켜켜이 쌓인 적폐를 은폐할 수 없는 나라다"라며 "문명연대라고 특권계급이 돼선 안 된다"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정권이 저지른 적폐를 더 늦기 전에 하루빨리 청산하고, 나라의 기강을 세워나가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