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전수하는 바다생존수영" 초등학생들 호응

제주자치도교육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주관 바다생존수영 교실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 제주도교육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다생존수영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도내 해수욕장 등에서 동화초 등 5개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바다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97.15%, 지도 강사 및 안전요원들 만족도 98.13%, 활동 전 안전교육 만족도는 98.81%로 집계됐습니다.

바다생존수영 교육은 제주 연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실질적인 생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동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안덕초, 위미초, 태흥초, 종달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하기, 바다에서 오래 뜨기, 구조 요청하기, 장비 인명구조법,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실습, 구명보트 패들링 등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주관 바다생존수영 교실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 제주도교육청)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