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추석 연휴 112신고 소폭 감소…성범죄·절도↓ 교제폭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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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기간 충북지역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였던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충북지역 범죄 관련 112 신고 건수는 8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28일~10월2일) 닷새간 접수된 1116건보다 25.08% 줄어든 수치다.
이 기간 주택가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귀금속점·무인점포 등 강력범죄에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취약 점검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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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충북지역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였던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충북지역 범죄 관련 112 신고 건수는 8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28일~10월2일) 닷새간 접수된 1116건보다 25.08% 줄어든 수치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로 봐도 지난해 223.2건에서 올해 209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성범죄 26.5%, 폭력 21%, 절도 10.8%, 교통사고 8% 등이 각각 줄었다. 살인이나 강도 범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제 폭력신고는 117% 증가했다.
충북경찰은 추석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특별방범활동을 했다.
이 기간 주택가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귀금속점·무인점포 등 강력범죄에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취약 점검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고속도로IC 및 연계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전통시장 주변 등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을 집중 단속하는 등 교통 안전관리도 펼쳤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민생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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