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공매 사업장 인수 1천억원 PF펀드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등 그룹 계열사 4곳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지원펀드를 1천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900억원), 우리자산운용(50억원), 우리금융캐피탈(30억원), 우리투자증권(20억원) 등이 참여하며 우리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앞서 우리금융이 지난 3월 535억원 규모로 조성한 우리금융 피에프 정상화 지원펀드는 8월 말 기준으로 약 75%인 400억원이 소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등 그룹 계열사 4곳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지원펀드를 1천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900억원), 우리자산운용(50억원), 우리금융캐피탈(30억원), 우리투자증권(20억원) 등이 참여하며 우리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번 펀드는 기존 채권 인수나 대출지원 방식 외에 경·공매 사업장 인수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금융권에서 조성한 부동산 피에프 펀드가 경·공매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경·공매 사업장 외에도 채권 인수와 재구조화, 부실 우려 사업장 대출 지원 등에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부동산 피에프 연착륙을 유도하는 금융당국의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한편, 우리금융 자회사들의 부동산금융 관련 운용 역량을 높일 기회”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이 지난 3월 535억원 규모로 조성한 우리금융 피에프 정상화 지원펀드는 8월 말 기준으로 약 75%인 400억원이 소진됐다. 우리금융은 이와 별도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자하는 블라인드 펀드 2건에도 약 5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거품 낀 벤처처럼 와르르…삼성전자 주가는 왜 파랗게 질렸나?
- 가방·허리춤에서 연달아 ‘펑 펑’…삐삐 폭발 레바논 대혼란
- “학폭 당했다”던 곽튜브, 왕따 가해 의혹 이나은 옹호하다 “사과”
- 19년 만에 돌아온 ‘김삼순’…2030은 왜 옛 드라마에 빠졌나
- “경고: 프로필이 캡쳐됨”...딥페이크 방지 기술, 플랫폼이 나서야
- ‘꿈은 진보에 있었으나 체질은 보수에 있었던’…남재희 전 장관 별세
- 추석 귀경길 오후 3시 정체 절정…부산~서울 5시간50분
- 서울·대전 등 가장 늦은 열대야…연휴 마지막 날도 35도 폭염
- ‘6개월 치 비가 하루 만에’…유럽 중·동부 폭우, 사망자 21명
-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19일 처리되나…전운 감도는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