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김승기 감독이 지목한 ‘히든 카드 김민욱’, 그리고 ‘원 포인트 레슨’
손동환 2024. 9. 18. 14:00
“(김)민욱이가 우리 팀 히든 카드다”
고양 소노는 2023~2024시즌을 8위(20승 34패)로 마쳤다. 야심차게 창단했지만,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7월에 인수했기에, 선수 구성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축 국내 자원들의 부상까지 겹쳤다.
그래서 소노는 2024년 비시즌부터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우선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정희재(196cm, F)와 임동섭(198cm, F), 최승욱(195cm, F) 등 슈팅과 피지컬을 겸비한 포워드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이재도(180cm, G)를 데리고 왔다. 또, 골밑 싸움에 특화된 앨런 윌리엄스(203cm, C)와 DJ 번즈(204cm, C)를 2024~2025 외국 선수로 확정했다.
메인 슈터였던 전성현(188cm, F)을 내줬지만, 소노의 선수층은 두터워졌다. 선수층을 강화한 소노는 지난 11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다. 19일까지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른 뒤, 20일에 귀국한다.
9월에 실시하는 해외 전지훈련은 KBL 10개 구단 모두한테 중요하다. KBL 구단끼리 연습 경기를 하지 않기에, 100%의 전력을 시험할 수 있어서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마찬가지. 대만에서 최적화된 조각을 찾으려고 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외국 선수 2명을 포함해, 9명이 전력에 포함될 것 같다. 나머지 3명은 무한경쟁이다. 어떤 선수가 나머지 3자리를 채울지, 우리도 지켜봐야 한다. 또,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선수 구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김)민욱이도 9명 안에 포함된다. 히든 카드다. 꼭 필요한 카드이기도 하다. 저 키에 저만한 슛을 가진 선수가 없지 않나?”며 김민욱(205cm, C)을 중요한 조각으로 생각했다.
소노 관계자 역시 “감독님께서 민욱이를 기대하셔서 그런지, 민욱이가 연습 경기 중 많은 주문을 받고 있다. 특히, 수비를 많이 지적받고 있다”며 김승기 소노 감독의 기대를 알고 있었다.
고양 소노는 2023~2024시즌을 8위(20승 34패)로 마쳤다. 야심차게 창단했지만,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7월에 인수했기에, 선수 구성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축 국내 자원들의 부상까지 겹쳤다.
그래서 소노는 2024년 비시즌부터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우선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정희재(196cm, F)와 임동섭(198cm, F), 최승욱(195cm, F) 등 슈팅과 피지컬을 겸비한 포워드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이재도(180cm, G)를 데리고 왔다. 또, 골밑 싸움에 특화된 앨런 윌리엄스(203cm, C)와 DJ 번즈(204cm, C)를 2024~2025 외국 선수로 확정했다.
메인 슈터였던 전성현(188cm, F)을 내줬지만, 소노의 선수층은 두터워졌다. 선수층을 강화한 소노는 지난 11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다. 19일까지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른 뒤, 20일에 귀국한다.
9월에 실시하는 해외 전지훈련은 KBL 10개 구단 모두한테 중요하다. KBL 구단끼리 연습 경기를 하지 않기에, 100%의 전력을 시험할 수 있어서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마찬가지. 대만에서 최적화된 조각을 찾으려고 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외국 선수 2명을 포함해, 9명이 전력에 포함될 것 같다. 나머지 3명은 무한경쟁이다. 어떤 선수가 나머지 3자리를 채울지, 우리도 지켜봐야 한다. 또,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선수 구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김)민욱이도 9명 안에 포함된다. 히든 카드다. 꼭 필요한 카드이기도 하다. 저 키에 저만한 슛을 가진 선수가 없지 않나?”며 김민욱(205cm, C)을 중요한 조각으로 생각했다.
소노 관계자 역시 “감독님께서 민욱이를 기대하셔서 그런지, 민욱이가 연습 경기 중 많은 주문을 받고 있다. 특히, 수비를 많이 지적받고 있다”며 김승기 소노 감독의 기대를 알고 있었다.
사령탑의 기대를 받고 있는 김민욱은 18일 오전 훈련 중 김승기 소노 감독으로부터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수비를 짚어줬다. 전체적인 길을 알려줬다. 민욱이 같은 경우, 길을 더 많이 알아야 하고 반응 속도를 키워야 한다”며 레슨 내용(?)을 이야기했다.
레슨을 받은 김민욱은 “(감독님께서) 수비 동선을 파악하는 요령을 알려주셨다. 또, ‘너 매치업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때, 너는 주변에 있는 사람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주문 받았다. 그렇게 해야, 비는 지역이 없다”며 배웠던 내용을 말했다.
그 후 “외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공격 동선과 수비 전술을 맞추고 있다. 외국 선수들의 스타일과 좋아하는 플레이를 파악해야 하고,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대만 전지훈련 중점사항을 덧붙였다.
한편, 윌리엄스와 번즈 모두 골밑 싸움에 특화된 빅맨. 그렇기 때문에, 김민욱이 여러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3점을 장착한 김민욱이기에, 외국 선수로부터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그래서 “정통 빅맨이 합류했기 때문에, 나 개인적으로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두 외국 선수 모두 공격적이고 전투적이라, 우리 팀이 상대와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거다. 그리고 외국 선수가 골밑을 장악한다면, 우리 국내 선수들이 3점을 쉽게 던질 수 있다”며 두 외국 선수를 기대했다.
소노의 2024~2025시즌은 2023~2024시즌보다 기대를 모은다. 물론,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전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어느 팀과도 비슷한 경기를 할 수 있다. 다만, 주축 자원을 제외한 여러 조각들이 매 경기 활약해야 한다. 김민욱도 그 중 하나다. 그래서 김승기 소노 감독은 김민욱을 ‘히든 카드’로 지목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레슨을 받은 김민욱은 “(감독님께서) 수비 동선을 파악하는 요령을 알려주셨다. 또, ‘너 매치업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때, 너는 주변에 있는 사람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주문 받았다. 그렇게 해야, 비는 지역이 없다”며 배웠던 내용을 말했다.
그 후 “외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공격 동선과 수비 전술을 맞추고 있다. 외국 선수들의 스타일과 좋아하는 플레이를 파악해야 하고,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대만 전지훈련 중점사항을 덧붙였다.
한편, 윌리엄스와 번즈 모두 골밑 싸움에 특화된 빅맨. 그렇기 때문에, 김민욱이 여러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3점을 장착한 김민욱이기에, 외국 선수로부터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그래서 “정통 빅맨이 합류했기 때문에, 나 개인적으로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두 외국 선수 모두 공격적이고 전투적이라, 우리 팀이 상대와 에너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거다. 그리고 외국 선수가 골밑을 장악한다면, 우리 국내 선수들이 3점을 쉽게 던질 수 있다”며 두 외국 선수를 기대했다.
소노의 2024~2025시즌은 2023~2024시즌보다 기대를 모은다. 물론,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전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어느 팀과도 비슷한 경기를 할 수 있다. 다만, 주축 자원을 제외한 여러 조각들이 매 경기 활약해야 한다. 김민욱도 그 중 하나다. 그래서 김승기 소노 감독은 김민욱을 ‘히든 카드’로 지목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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