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1.9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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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권이 새희망홀씨 대출을 1조9000억원가량 공급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1조8902억원 규모 새희망홀씨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에 대해 은행권이 올해 연간 공급하기로 한 규모는 4조1000억원.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은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해 공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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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권이 새희망홀씨 대출을 1조9000억원가량 공급했다. 연간공급 목표의 절반가량으로 전년대비 활발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이거나,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차주가 대상인 서민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1조8902억원 규모 새희망홀씨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1조4223억원) 대비 4679억원(32.9%) 늘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금리 상한은 연 10.5%다. 대출 한도는 최대 3500만원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에 대해 은행권이 올해 연간 공급하기로 한 규모는 4조1000억원. 이중 상반기에만 46.2%를 달성한 것이다. 전년 동기(35.9%) 대비 10.3%포인트(p) 높은 것이다. 농협은행 3075억원, 우리은행 2983억원, KB국민은행 2932억원, 신한은행 2877억원, 기업은행 2468억원 등 5개 은행이 전체중 75.8%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취급된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는 7.7%다. 지난해(7.8%)보다 0.1%p 낮은 수준이다.
리스크 관리도 개선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5%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은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해 공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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