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주년’ 아이유, 2억2500만원 기부… “좋은 선물 되길”
가수 아이유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에 총 2억2500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18일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데뷔 16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총 2억2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초록우산 한사랑마을, 한사랑 장애인영아원 등 4개 기관에 전달됐다.
후원금은 희소 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위한 치료 지원,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중증 장애인을 위한 시설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영아원 내 편의시설 환경 조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유애나’ 덕분에 사랑으로 찬 마음과 가치관을 갖게 됐고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매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언제나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는 유애나 고맙다”고 했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팬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데뷔 기념일과 연말연시, 어린이날 등에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만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했고 지난 5월에는 생일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와 사랑의달팽이 등에 총 2억원을 쾌척했다.
아이유는 오는 21∼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여성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조 신고 접수된 고양이, 작업도구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뇌사·생체 장기기증자 예우를 위한 힐링의 밤’ 부산서 열려
- “빨리 클게요, 저랑 결혼해줘요”... 고민시에 프러포즈男 몇살?
- 법원, 사적제재 논란 부른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구속영장 기각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경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수사 착수... 서울청 반부패수사대 배당
- ‘여성 폭행’ 황철순, 항소심서 징역 9개월로 감형... 이유는?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인정...이번주 불구속 송치
- 오타니와 저지, MVP에 앞서 실버슬러거상 받았다
- Experience essence of late autumn on Seongmodo’s stunning 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