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체코행… 24조 원전수주 `쐐기`

김세희 2024. 9.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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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와 양국 협력 강화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업에 공을 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또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풀젠시를 방문해 원전 관련 기업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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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와 양국 협력 강화에 나선다.

내년 3월 2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체코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정상 외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윤 대통령의 방문 계획이 본격화됐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업에 공을 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2박 4일로 길지 않지만,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프라하에서 잇따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연쇄 회담을 통해 원전 기술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강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풀젠시를 방문해 원전 관련 기업을 시찰한다.

이번 방문에는 4대 그룹 총수 전원이 동행한다. 이에 따라 원전과 함께 미래차, 배터리, 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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