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업 사냥꾼" vs MBK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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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에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뛰어들면서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손잡고 자사의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를 약탈적 투기 자본으로 규정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시도가 적대적 인수·합병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하며,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 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 씨 일가가 각각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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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에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뛰어들면서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손잡고 자사의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를 약탈적 투기 자본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MBK가 경영권을 취득하면 국가기간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시도가 적대적 인수·합병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하며,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아연과 은 등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로,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핵심 공급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회사로,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입니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 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 씨 일가가 각각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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