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김민재 활약…뮌헨은 UCL 첫 경기 9-2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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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은 이번 2024∼2025시즌부터 본격적인 '쩐(錢)의 전쟁'이 됐다.
선두 주자로 나선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UCL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9-2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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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9-2로 완승했다.
김민재 외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축구 천재’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최근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미드필더 황인범(28) 등 한국 국가대표 해외파들도 UCL에 나선다. 특히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의 소속팀들이 리그 페이즈에서 맞붙는 것이 확정돼 태극전사 맞대결이 시즌 중 치러질 예정이다. 우선 이강인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스페인 ‘복병’ 지로나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도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은 리그 4경기 2골을 터뜨려 기세가 좋다. 20일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가 독일의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 1차전을 치른다. 올여름 이적 이후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황인범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또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은 19일 홈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를 만나고, 세르비아 즈베즈다의 풀백 설영우는 20일 벤피카(포르투갈)와 홈 1차전을 가진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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