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문화예술회관 건립위한 관련단체 의견수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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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최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제 의장과 김아진 부의장, 홍성희, 이강선, 한경석, 김원섭 의원과 문화예술단체와 기관단체 대표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청 허영선 문화체육과장의 신청사 건립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이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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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최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제 의장과 김아진 부의장, 홍성희, 이강선, 한경석, 김원섭 의원과 문화예술단체와 기관단체 대표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청 허영선 문화체육과장의 신청사 건립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이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천 문화예술회관의 신축 및 현 문예의 전당 리모델링의 장단점 비교와 문화예술 전문 공연장, 전시실의 필요성 등 서천 문화예술회관의 위치, 사업 시기, 사업비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일부 사회단체장은 전임 군수가 결정한 대상부지를 현 군수가 취임한 이후, 사업 대상부지를 변경한 사유가 명확치 않다며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강선 의원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서천군의 입장에서 389억 원 이라는 군비 부담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며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아진 부의장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문화예술회관 신축에는 총사업비 490억 원 중 도비 101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389억 원은 군비 부담이 큰 만큼 추가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결국 이번 문화예술 건립 문제는 사업비 확보에 대한 행정의 부담이 크고, 일부 군의원 및 시민단체 등 대상부지의 이전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커, 원만한 사업추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천군의회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찬반 논란의 요지만 확인한 셈이다.
한편, (현)문예의 전당은 지난 1988년에 사용승인된 건물로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건물 및 시설 노후화로 불편이 커, 서천 문화예술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충남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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