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막바지에도 제주 열대야…최다기록 연일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제주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주요 지점별 최저기온은 서귀포(남부) 27.6도, 제주(북부) 26.9도, 성산(동부) 26.8도, 고산(서부) 26.1도를 기록하며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가 72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귀포 65일, 성산 56일, 고산 48일 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제주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주요 지점별 최저기온은 서귀포(남부) 27.6도, 제주(북부) 26.9도, 성산(동부) 26.8도, 고산(서부) 26.1도를 기록하며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가 72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귀포 65일, 성산 56일, 고산 48일 순이다. 특히 4개 지점 모두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제주 56일(2022년), 서귀포 57일(2013년), 고산 40일(2018년) 등이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고,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치솟아 무덥겠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0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석 연휴 마지막날, 584만대 이동…귀경 정체 '오후 3~4시' 최대
- '추신수 넘고 亞 최다 홈런 신기록' 오타니, 48호포 작렬…50-50 보인다
- 또 술 먹고 행패…소주병 깨고 행인 위협 20대 주폭 실형
- 음주운전 사고 5년간 7만 5천건… 10건 중 4건은 음주전력자 소행
- 법원 "납북귀환 어부 불법체포·고문 인정…국가가 배상"
- 2억 '위조지폐'로 코인 뜯어낸 일당 구속
-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시작…'행정편의주의'에 학생 '기본권' 침해 우려
- "아프면 안 된다"는 추석…환자는 '노심초사'·의료진은 '고군분투'
-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9월 중순에도 폭염 맹위
- "해리스 51%-트럼프 45%…TV토론 후 격차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