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개 시·군, 축산 악취 개선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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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3개 시·군이 '2025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 사육 지역인 홍성군은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환경 규제, 악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모 첫 시행 해인 2021년부터 공모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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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지역 3개 시·군이 ‘2025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논산·홍성·태안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총 10억원(총사업비 5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가축 분뇨로 오염되는 환경을 지키고 축산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축 분뇨 처리 방법 개선·악취 저감 시설 지원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군 단위 공모로 시행되고 있다.
내년도 사업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9개 시·도 30개 시·군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 사육 지역인 홍성군은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환경 규제, 악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모 첫 시행 해인 2021년부터 공모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논산시는 지난 4월 광석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축산 악취 개선사업까지 선정됐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대규모 양돈농가의 정화 처리 시설이 확대되면 가축 분뇨 적정 처리와 축산 악취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축산 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역 여건에 맞는 명확한 축산 악취 개선 계획과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도민과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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