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규정 몰랐다"… 린가드,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전 사과

차상엽 기자 2024. 9. 18. 1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FC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가 사과했다.

린가드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올린 동영상에 대해 사과한다"며 "영국 이외 국가에서 전동 킥보드를 탈 때 다른 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한국에서 헬멧을 쓰고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만 탈 수 있는 점을 몰랐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시 린가드가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전동 킥보드를 탄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제시 린가드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FC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가 사과했다.

린가드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올린 동영상에 대해 사과한다"며 "영국 이외 국가에서 전동 킥보드를 탈 때 다른 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에 유의하고 규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서울 강남구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는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데다 린가드는 무면허 상태다. 린가드는 지난해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그 효력이 유지되고 있다.

린가드는 "한국에서 헬멧을 쓰고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만 탈 수 있는 점을 몰랐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린가드가 전동 킥보드를 탄 게시물을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와는 별개로 강남경철서는 지난 17일 린가드의 음주 여부와 국제면허 소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린가드는 올시즌 K리그 서울로 깜짝 이적해 주목받았다. 부상으로 올시즌 초반 많은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점차 팀에 적응하고 있으며 올시즌 8경기에서 4골을 기록중이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